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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배드민턴 8일 개막…이용대-고성현 잘할까?

등록 2013-01-07 15:46

“당연히 우승이죠. 기복 심한 고성현만 그걸 극복하면 돼요….”

김중수 배드민턴 총감독의 목소리엔 자신감이 차 있었다. 8~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에스케이(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총상금 100만달러, 단식 우승상금 7만5000달러). 이 대회 관전포인트는 역시 지난해 9월부터 새롭게 남자복식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용대(25·삼성전기)-고성현(26·김천시청) 짝이다. 세계 5대 프리미어대회 중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35만달러)의 3배에 달하는 최고 상금액을 뽐내는 대회다.

김중수 감독은 “이용대-고성현이 오전 2시간반, 오후 3시간반에다 새벽훈련 1시간 등 강도높게 동계훈련을 해왔다. 이번에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10위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해 우승은 쉽지 않다. 세계 1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2위 키엔키트쿠-분헝탄(말레이시아), 3위 차이윈-푸하이펑(중국) 등이 모두 나온다. 이용대는 2010 런던올림픽에서 정재성과 짝을 이뤄 금메달을 노렸으나 4강전에서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짝에 져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차이윈-푸하이펑이 금메달을 가져갔다.

세계랭킹을 12위까지 끌어올린 이용대-고성현은 지난해 11월 차이나오픈 결승에서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한테 져 2위에 그쳤는데 설욕을 벼르고 있다. 두팀은 결승에 올라야 다시 격돌할 수 있다. 이용대는 정재성과 짝을 이뤄 2009년과 2010년 2연속 코리아오픈 정상에 올랐으나, 지난해에는 차이윈-푸하이펑한테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여자복식에서는 런던올림픽 때 ‘져주기’ 논란에 휩싸여 국가대표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가 소속팀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명예회복을 노린다. 당시 고의 패배 파문의 원인을 제공했던 중국의 위양-왕샤오리(세계 3위)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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