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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띠 스포츠 스타 누가 있나?

등록 2012-12-31 14:15

구자철 선수. 한겨레 자료사진
구자철 선수. 한겨레 자료사진
흑룡의 해는 저물었다. 이제 뱀의 해다.

뱀은 12간지 중 지혜롭고 성스런 동물로 묘사된다. 사악하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끊임없이 허물을 벗으며 스스로 변화하려는 강한 욕구를 지닌 동물이다. 끈기있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뱀처럼, 2013년 스포츠 무대를 평정할 뱀띠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축구 쪽에 유독 뱀띠 스타가 많다.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 주역인 구자철(아우구스부르크)과 기성용(스완지시티), 그리고 김보경(카디프시티) 등이 1989년에 태어났다. ‘독도 세리머니’를 보여줬던 박종우(부산)도 뱀띠다. ‘황금세대’로 불리는 이들은 월드컵 대표팀에도 발탁돼 한국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뤘던 이영표(밴쿠버)와 김남일(인천)은 77년생 뱀띠이다.

프로야구에서는 지난해 신인왕 서건창(넥센 히어로즈)과 165㎝의 최단신 ‘땅콩 유격수’ 김선빈(KIA)이 1989년에 태어났다. 올해 최고 기대주로 꼽히는 9구단 엔씨(NC) 나성범도 뱀의 해에 1군 무대에 데뷔해 최고의 활약을 다짐하고 있다. 77년생으로는 기아 서재응이 3회 세계야구클래식(WBC) 대표팀에 뽑혀 후배들과 함께 세계 무대 정벌에 나선다. ‘스나이퍼’ 장성호는 새로 둥지를 튼 롯데에서 재기를 꿈꾸고 있다. 김선우(두산) 또한 ‘흑룡의 해’ 부진을 떨쳐내고자 마음을 다잡았다.

프로농구에서는 김시래(모비스), 최부경(SK) 등이 89년생이고, 에스케이(SK) 베테랑 가드 주희정과 케이씨씨(KCC) 임재현이 77년생이다. 남자배구에서는 이영택(대한항공), 부용찬(LIG손보) 등이 77년 뱀띠로 코트를 누비고 있다.

‘마린보이’ 박태환도 89년생이다. 박태환은 뱀처럼 유연하게 물살을 가르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1월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스타 모태범(대한항공)과 이상화(서울시청)도 89년 뱀띠.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의 금메달을 따냈던 이들은 2014 소치올림픽 금빛 질주를 위해 얼음을 지친다.

이밖에도 수많은 ‘박세리 키즈’를 탄생시킨 박세리가 77년생 뱀띠다. 박세리는 지난 9월 국내 대회에서 9년 만에 우승하면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미셸 위(나이키골프), 양희영(KB금융그룹)은 89년생. 2012년 세계 남녀 골프계를 주름잡았던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 청야니(중국) 또한 89년생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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