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권 대만서 15일 개막
클레이코트에 견줘 성적 안좋아
클레이코트에 견줘 성적 안좋아
‘하드코트를 정복하라!’
정구 남녀대표팀이 15일부터 21일까지 대만 자이시에서 열리는 7회 아시아정구선수권에 출전한다. 5개월 동안 합숙훈련을 이어온 대표팀은 이미 12일 출국해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7개 중 3개(남자단식, 혼합복식, 여자복식)를 노리고 있다. 김동훈(문경시청), 김애경(NH농협)이 에이스로 나선다.
한국은 2008년 경북 문경에서 열린 6회 대회 때 금메달 7개 중 6개를 휩쓸었다. 홈코트 이점에다가 클레이코트에서 경기한 게 컸다. 그러나 이때를 제외하고 국외에서 치러진 아시아선수권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2004년 5회 치앙마이 아시아선수권 때는 금메달 1개를 따냈다. 국내에는 하드코트보다 클레이코트가 더 많아 선수들이 하드코트 경기를 힘겨워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 대회도 하드코트에서 열려 선수들의 코트 적응도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인 정구에서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하드코트) 때 금메달 2개를 따냈으며,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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