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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복귀’ 동부, 되살아나는 ‘챔프 본능’

등록 2012-11-06 22:28

KT에 12점차 완승…2R 2전승
이승준·센슬리, 39득점 합작
원주 동부가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우승팀 동부는 2012~2013 케이비(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2승7패로 힘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서 완전히 달라졌다.

동부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케이티(KT)와의 원정경기에서 이승준(18득점, 7튄공잡기)과 줄리안 센슬리(21득점, 8튄공잡기)의 활약으로 83-71로 이겼다.

2라운드 첫 경기였던 고양 오리온스와의 지난 3일 원정경기에서도 동부는 89-68의 대승을 거뒀다.

허벅지 부상으로 이번 시즌에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던 동부 이광재는 이날 후반부터 출전해 9분35초를 뛰며 3점슛 1개를 포함해 5점을 넣으며 시동을 걸었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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