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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올림픽 4강 주역 총출동

등록 2012-08-16 19:52수정 2012-08-16 22:40

수원컵 프로배구 18일 개막
황연주(현대건설), 양효진(˝), 김사니(흥국생명), 김희진(IBK기업은행), 한송이(GS칼텍스), 정대영(˝)…. 2012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4강 주역들이 국내 팬들 앞에 선다.

무대는 18일 수원체육관에서 개막되는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 26일까지 9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2006년부터 여름마다 열려온 컵대회로,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남녀 각 팀들이 그동안 갈고닦아온 전력을 보여주는 무대다. 외국인 선수들은 9월1일부터 활동할 수 있다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규정에 따라, 국내 선수들만 출전한다. 지난해에는 대한항공(남자부)과 한국도로공사(여자부)가 우승했다.

남녀부 각 6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한 뒤, 승수와 점수 득실률 등에 따라 각 조 1, 2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1, 2위는 크로스 토너먼트로 맞붙어 결승 진출을 가린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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