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페더러-조코비치 ‘황제의 대결’

등록 2012-06-06 20:00

프랑스오픈 준결승서 만나
“처음부터 집중하고 공격적으로 나가겠다.”(노박 조코비치)

“100% 전력으로 맞서 싸우겠다.”(로저 페더러)

신구 테니스 황제가 1년 만에 롤랑 가로스 ‘붉은 흙’ 위에서 다시 만났다.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세계 1위)와 로저 페더러(31·스위스·3위)는 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인근 롤랑 가로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통산 26번째 맞대결. 상대 전적은 14승11패로 페더러가 앞서지만 최근 6경기 전적은 조코비치가 5승1패로 우위에 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4강에서는 페더러가 3-1로 승리하며 조코비치의 42연승 기록을 저지한 바 있다.

조코비치나 페더러 모두 6일 열린 8강전을 힘겹게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4차례의 매치포인트 위기를 딛고 조윌프리드 총가(27·프랑스·5위)를 3-2(6:1/5:7/5:7/7:6/6:1)로 물리쳤다. 페더러 또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4·아르헨티나·9위)에게 처음 두 세트를 내줬으나 3-2(3:6/6:7/6:2/6:0/6:3) 역전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우리 둘 모두 앞선 두 경기를 힘겹게 치렀다. 이틀 휴식 뒤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통산 31번째 메이저대회 준결승 무대를 밟는 페더러는 “조코비치는 금방 회복할 것이다. 4강전은 엄청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면 43년 만에 4개 메이저대회를 연달아 우승한 선수가 된다. 페더러는 앤드리 애거시(미국) 이후 처음 30대 나이로 메이저대회 제패를 노리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여성 성전환자에 남 누드 보여줬더니 뇌 반응이…
김연아, “교생실습은 쇼” 발언한 황상민 교수 고소
김문수쪽 “민주당 내 용북주의자들도 사퇴해야”
카톡 무료통화 해보니…
영하 27에도 에벌레 꼬물꼬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