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웨버
6라운드 정상…그랑프리 춘추전국 시대
호주의 마크 웨버(36·레드불 레이싱)가 2012 포뮬러원(F1)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웨버는 27일 몬테카를로 모나코 서킷(3.34㎞)에서 시즌 6라운드로 열린 이 대회에서 78바퀴를 1시간46분06초557의 기록으로 끊으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시즌 6번의 그랑프리에서 모두 다른 드라이버들이 포디움 정상에 오르며 ‘춘추전국시대’임을 다시한번 보여줬다.
지난 4월15일 시즌 3라운드인 중국 그랑프리 우승자 니코 로즈버그(독일·메르세데스)가 웨버에 0.64초 뒤진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로즈버그는 결선 레이스 막판까지 웨버의 뒤를 바짝 뒤쫓았지만 3대회 만의 포디움 등극에 만족해야 했다. 3위는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가 차지했다. 지난해 월드챔피언으로 4월22일 시즌 4라운드인 바레인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포뮬러원 황제’ 제바티안 페텔(독일·레드불 레이싱)은 4위로 밀렸다.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트로피에 입맞춤을 한 웨버는 25포인트를 획득해 총 73포인트로 팀 동료 페텔과 함께 종합 2위에 포진했다. 종합순위 1위는 모나코 그랑프리 3위로 15포인트를 얻은 알론소로 총 76포인트다. 반면 루이스 해밀튼(영국·매클래런)은 이번 대회 5위로 10포인트를 추가해 63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종합순위 3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로즈버그는 59포인트로 종합순위 5위로 뛰어올랐다. 컨스트럭터 포인트에서는 레드불 레이싱이 146포인트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매클래런(108포인트)과의 차이를 더욱 벌렸다.
시즌 7라운드은 캐나다 그랑프리는 6월8일부터는 몬트리올 질 빌너브 서킷에서 열린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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