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그로스(25·호주·세계 340위)
샘 그로스(25·호주·세계 340위·사진)가 부산오픈 챌린저 테니스대회에서 기록한 시속 263㎞ 서브가 세계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남자프로테니스(ATP) 공식 누리집은 12일(현지시각) “에이티피는 부산오픈 챌린저 대회가 적합한 장비를 사용했고 당시 그로스가 일관된 서브 속도를 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로스의 서브 기록을 인정했다. <로이터>, <블룸버그> 등 통신사들도 서브 신기록의 탄생을 일제히 보도했다.
그로스는 지난 9일 열린 부산오픈 16강전에서 블라디미르 이그나티크(벨라루스)를 상대로 시속 263㎞의 서브를 꽂아넣었다. 시속 253.5㎞, 255.7㎞ 서브도 한차례씩 나왔다. 셋 모두 이보 카를로비치(크로아티아)가 지난해 3월 독일과의 데이비스컵에서 기록한 이전 최고 서브 기록(251㎞)을 뛰어넘는 속도다. ‘믿을 수 없는’ 속도 때문에 에이티피도 이례적으로 확인 절차에 며칠을 썼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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