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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주서 아시아예선 개막
“조정 런던올림픽 본선 티켓을 잡아라!”
2012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 지역예선이 26일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막돼 29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23개 나라에서 217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남녀 싱글스컬·더블스컬 등 4개 종목에서 17개의 올림픽 출전 티켓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대회기간 중엔 로잉 댄스, 치어리더 공연 등이 펼쳐져 경기 흥을 북돋운다. 경기 뒤엔 문화행사로 우륵국악단과 나오키밴드, 슈퍼플레어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28일 낮 12시부터는 경기장에서 와 공동으로 라디오를 들으면서 가족과 걷는 라디엔티어링 행사도 곁들여진다. 이밖에 야생화 전시, 트릭아트, 사진촬영대회 등이 마련돼 있다.
지역예선에 앞서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25일 저녁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내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대비한 전초전”이라며 “대회 유치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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