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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몸풀듯…71분만에 켑코 꺾어

등록 2012-03-25 19:57수정 2012-03-25 23:03

준PO 1차전…주전·백업세터
빠진 켑코 ‘범실’로 자멸

경기시간 1시간11분. 총 점수도 75-50으로 현대캐피탈의 압승이었다. 미디어데이 때 “켑코(KEPCO)는 신경 안 쓴다. 2-0으로 이긴다”던 현대캐피탈 주장 최태웅의 말이 현실이 될 조짐이다.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은 마치 연습경기 같았다.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과 신춘삼 켑코 감독 모두 처음 ‘큰 무대’를 밟는 초보 사령탑.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프로 원년(2005년)부터 지금껏 8시즌 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관록의 팀. 켑코는 창단 이후 처음 포스트시즌 무대에 섰다. 경험의 차이는 고스란히 드러났다. 켑코 선수들은 1세트에만 14개의 범실을 쏟아냈다. 현대캐피탈의 문성민은 “켑코 선수들이 스스로 무너져 쉽게 풀어나갔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15득점), 댈러스 수니아스(10득점), 이선규(9득점)가 활약했다.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권영민 세터진은 엔진이었다. 노련한 둘은 1·2세트(권영민), 3세트(최태웅)를 분담하면서 안정된 공격을 이끌었다. 팀 공격 성공률은 45.95%. 반면 경기 조작으로 주전·백업 세터가 영구제명된 켑코는 자원이 없었다. 57경기 경험밖에 없는 켑코의 김천재 세터는 팀 내 유일한 공격수 안젤코 추크(19득점)와 호흡을 잘 맞추지 못했다. 신춘삼 켑코 감독은 “공격수와의 손발을 하루아침에 맞출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은 “급성장염에 걸린 수니아스 때문에 걱정했는데 다른 선수들이 잘해줬다. 준플레이오프전을 빨리 끝내고 대한항공전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차전은 27일 저녁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날(24일)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정규리그 3위 현대건설이 2위 도로공사를 3-0(25:21/25:23/25:20)으로 이겼다. 26일 2차전에서 승리하면 1위 인삼공사가 선착해 있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천안/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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