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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한세트도 못딴 삼성화재 “묵사발 패배”

등록 2012-02-05 21:17

배구 대한항공에 대패
삼성 가빈 19득점 그쳐
마틴의 대한항공 13연승
고공행진이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시즌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0(25:22/25:17/25:19) 완승을 거두며, 삼성화재전 3연승 및 팀 최다인 13연승을 내달렸다. 제물이 된 삼성화재는 올 시즌 처음으로 한 세트도 못 따내는 치욕을 당했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묵사발”, “완패” 등의 표현으로 패배를 인정했다.

대한항공 “강서브”의 힘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은 경기 전 “서브를 앞세운 공격적이고 빠른 배구”를 강조했다. 1세트 때 두 개의 서브 득점을 올린 세터 한선수는 “서브할 때 의식적으로 리시브가 약한 가빈을 노렸다”고 했다. 삼성화재는 리시브가 흔들리자 속공, 시간차 등의 공격이 먹히지 않았다. 공격성공률은 39.74%로 주저앉았다.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은 “공은 둥글고 거짓말을 안 한다. 기본에 충실한 훈련을 한 것이 경기 중에 나타났다”고 했다.

마틴의 괴력이 폭발했다 “기술적으로 가빈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는 대한항공의 네맥 마틴은 27득점(공격 22개·가로막기 4개·서브 1개)을 뽑아냈다. 공격성공률은 무려 88%. 웬만하면 상대코트에 그냥 꽂혔다. 마틴은 “아버지와 고모, 그리고 아내가 경기장에 와서 더욱 힘을 냈다”고 밝혔다. 마틴과 더불어 토종 공격수 최고로 꼽히는 김학민은 12득점(공격성공률 55.56%)을 보탰다.

방전된 로봇, 가빈 가빈은 2일 열린 엘아이지(LIG)손해보험전에서 101개(58득점)의 공을 때렸다. 이틀밖에 못 쉬었기에 체력이 고갈됐다. 가빈의 득점은 올 시즌 최소인 19점이었다. 공격성공률도 46.15%, 시즌 평균도 59. 82%로 떨어졌다.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는 “가빈이 막히니까 삼성화재 공격이나 수비 모두 흔들린 것 같다”고 했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박철우가 공격력을 회복하지 못하면 가빈 외에는 때려줄 선수가 없다”고 아쉬워했다. 박철우는 이날 8점, 공격성공률은 33.33%에 그쳤다.

대한항공의 15연승 도전?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에 승점 7 차이로 접근했다. 하지만 3위 현대캐피탈도 5점 차이로 쫓아오고 있다. 신영철 감독은 “이번 5라운드가 중요하다. 반드시 2위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일시즌 최다연승 기록(15연승·2005~2006 시즌 현대캐피탈)도 노린다. 신 감독은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교만하지 않고 훈련할 때부터 정성을 들여야 한다”고 했다. 9일 현대캐피탈(인천), 12일 드림식스(장충)를 상대한다.

인천/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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