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날벼락’ 오심에 운 날반디안

등록 2012-01-19 20:10

호주오픈 테니스 남 단식 64강
5세트 8-8 타이브레이크서 오심
비디오판정 요구도 주심이 거부
분명히 아웃이었다. 선심도 아웃이라고 선언했고, 중계 리플레이를 봐도 명백했다. 하지만 프랑스 출신 주심 카데르 누니는 서브 에이스 판정을 내렸다. 게임은 듀스가 됐다. 한 포인트만 더 얻으면 상대 서비스게임을 따낼 수 있던 다비드 날반디안(아르헨티나·87위)에게는 날벼락과도 같았다. 주심에게 득달같이 달려가 항의했고, 라켓으로 서브한 공이 떨어진 위치를 표시했다. 그래도 판정이 번복되지 않자 날반디안은 ‘호크아이’(비디오 판정 시스템)를 요구했다. 그러나 주심은 “비디오 판정을 요청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18일(현지시각)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2라운드(64강전) 5세트 8-8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맥이 빠진 날반디안은 결국 존 이즈너(미국·17위)에게 두 게임을 빼앗기며 2-3(6:4/3:6/6:2/6:7<5-7>/8:10) 패배를 당해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5세트만 99분을 치르는 등 4시간41분의 사투가 주심의 오심으로 어이없이 끝났다. 경기 후 라켓을 집어던지면서 분풀이한 그는 인터뷰에서 “메이저대회 마지막 세트 8-8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어떻게 그런 바보 같은 판정이 나오느냐. 도대체 심판이 판정할 때 필요한 게 언론이냐, 선수 이름이냐”고 거침없는 말을 쏟아냈다. 이어 “비디오 판정 요구가 너무 늦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상대 선수도 하라고 했다”며 “이따위 심판이 메이저대회 주심을 보고 있는 게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라고 일갈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