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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억3천만원’…7년차 최고 연봉

등록 2012-01-05 14:12수정 2012-01-05 19:53

류현진
류현진
한화 좌완 에이스 류현진(25)이 역대 프로 7년차 최고연봉기록을 깼다.

류현진은 5일 지난해 연봉(4억원)에서 7.5% 인상된 4억3000만원에 2012년 연봉계약을 했다. 4억3000만원은 롯데 시절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가 받은 7년차 최고연봉(3억2000만원·2007년)을 뛰어넘는 액수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 등의 기록을 세우는 등 11승7패 평균자책 3.36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한편, 한화는 선발 양훈과는 1억3000만원(지난해 8000만원), 불펜 투수 마일영과는 1억원(지난해 8300만원)에 재계약했다. 최진행과도 1억5000만원(지난해 1억원)에 계약하는 등 좌완 불펜 박정진과 내야수 이대수를 제외한 재계약 대상자 46명과의 계약을 마쳤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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