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입장·케이크 선물 등
주말 다양한 이벤트 대기
주말 다양한 이벤트 대기
겨울 스포츠 구단들이 주말 이틀 동안 ‘산타’가 된다.
프로배구 엘아이지(LIG)손해보험은 24일 상무신협전이 열리는 구미 박정희체육관 2층 일반석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이벤트를 펼친다. 팬들은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바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1층 R석/MR석 티켓 구매자에겐 사인볼 1개씩을 준다.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켑코는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켑코 소원트리’ 이벤트를 연다. 경기 전 팬들이 선수들과 함께 하고픈 소원을 적으면 진짜 이루어준다. 선수들이 직접 쓴 친필 크리스마스 카드, 크리스마스 머핀, 쿠키 등 선물 잔치와 어린이 산타 사진 콘테스트 등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대한항공-드림식스전이 열리는 인천 도원체육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학용품 등의 선물을 나눠준다.
프로농구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초청가수 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케이지시(KGC)인삼공사는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에스케이(SK)전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산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팬들에게 케이크, 선수 브로마이드 등을 나눠준다. 또 전반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여성 듀오 다비치가 히트곡 3곡을 들려주는 미니콘서트 를 연다.
케이티(KT)도 이날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케이씨씨(KCC)와의 경기에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을 초청해 특별 공연을 연다. 추첨을 해 에어부산 홍콩 왕복권, 효성시티 병원 무료 건강검진권, 농심호텔 숙박권 등 경품을 준다.
김양희 김연기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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