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마 미스터파크(4살)
2011 그랑프리서 18연승 도전
한국 경마 최다 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국산마 미스터파크(4살)가 시즌 마지막 경주에서 또다른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17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미스터파크는 11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2300m)에서 열리는 2011 그랑프리(총상금 4억5000만원)에 출전해 18연승과 함께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그랑프리 대회는 국산마와 외산마가 모두 참가하는 대회이자 올해 경마를 총결산하는 대회다. 디펜딩 챔피언 미스터파크가 올해도 우승하면 한국 경마 사상 처음으로 국산마가 2연패를 달성하는 새 기록을 세우게 된다.
북미 최다연승 기록은 제니아타가 보유중인 19연승. 미스터파크가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면 내년 시즌 충분히 북미 최다연승 기록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경마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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