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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식스 최홍석, 신인왕 향해 ‘돌진’

등록 2011-11-15 22:46

16득점…상무신협 제압 견인차
드림식스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상큼한 출발을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리구단으로 새 주인을 찾고 있는 드림식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초청팀인 상무신협을 3-0(25:20/25:19/25:22)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4승3패로 승점 13점을 쌓은 드림식스는 켑코(4승2패·승점 12점)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상무신협은 속절없이 7연패에 빠졌다.

신인 최홍석의 활약이 빛났다. 레프트 최홍석은 71.42%의 공격성공률로 16득점(가로막기 1개)을 올렸다. 라이트 김정환 또한 가로막기 3개를 포함해 12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드림식스는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라이언 오웬스가 이번 주말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지에스(GS)칼텍스를 3-0(25:22/25:23/27:25)으로 눌렀다. 3승3패 승점 10점으로, 기업은행(7점)과 자리를 맞바꿔 3위가 됐다. 지에스칼텍스는 5연패에 빠지면서 1승5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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