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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솔오픈 ‘1승 스트로크’ 어렵네

등록 2011-09-20 20:04

김소정 1라운드 탈락해 8년째 무승
김소정(한솔제지·세계 316위)이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인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22만달러) 1라운드(32강)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진출한 김소정은 20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단식 1라운드 경기에서 엘레니 다닐리두(그리스·84위)에게 1-2(6:4/2:6/5:7)로 아깝게 졌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솔코리아오픈 본선에서 한국 선수들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40대 노장 파워를 보여주려던 크룸 다테 기미코(일본·61위)도 바니아 킹(미국·98위)에게 0-2(2:6/2:6)로 완패하면서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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