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상업가치 세계 톱10
영 언론 선정, 르브론·호날두 뒤이어
세계에서 가장 시장성이 높은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 스포츠 잡지 <스포츠프로>는 6월호에서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를 상업적 가치가 가장 큰 스포츠 선수로 뽑았다.
<스포츠프로>는 스포츠 스타들의 현재와 향후 3년 동안의 미래 가치, 그리고 잠재력 등을 고려해 매해 50명 선수를 추려왔으며 지난해 1위에 올랐던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는 올해 2위로 밀려났다. 3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50위권 선수들 중에는 F1 등 자동차 경주 선수들이 7명, 프로농구 선수 7명, 그리고 프로축구 선수들이 6명 이름을 올렸다.
여자 선수는 세계 테니스 1위 카롤린 보즈니아키(덴마크·9위)를 비롯해 모두 5명 뿐이었다. 야오밍(중국·11위), 류샹(중국·19위), 다르빗슈(일본·46위) 등 아시아 선수들도 순위에 올랐으나 몰락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빠졌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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