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아시아예선 최종PO‥
인도·호주와 맞붙어
‘일본행 마지막 티켓을 잡아라!’
한국남자배구가 2006 세계선수권(11월 일본) 본선 진출을 향해 배수진을 쳤다.
공정배 감독의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은 29일 아시아 예선 최종 플레이오프가 열리는 인도 첸나이로 출발한다. 한국은 다음달 1~3일 사이에 역시 조 2위로 올라온 인도·오스트레일리아와 한차례씩 맞붙는다. 3팀 중 상위 2팀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본선에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 19일 D조 예선에서 편파판정 시비 속에 카자흐스탄에 져 이번 최종 플레이오프까지 내몰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격 세대교체를 단행했으나 아직 조직력이 여물지 못한 상황이다. 게다가 믿었던 ‘에이스’ 이경수의 부진까지 겹쳐 코칭스태프는 바짝 긴장해 있다.
국제배구연맹 랭킹 26위인 인도와 22위 오스트레일리아는, 10위에 포진해 있는 한국에 비해 순위는 뒤떨어지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대.
한국은 2m 넘는 선수가 왼쪽공격수 이경수(2m)와 이선규(2m2) 밖에 없다.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는 평균신장이 2m에 달한다. 한국은 2003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인도에, 지난해 올림픽 예선전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진 바 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한국은 2m 넘는 선수가 왼쪽공격수 이경수(2m)와 이선규(2m2) 밖에 없다.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는 평균신장이 2m에 달한다. 한국은 2003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인도에, 지난해 올림픽 예선전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진 바 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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