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테니스는 아줌마들의 잔치?

등록 2009-09-27 21:28

만 39살 다테, 한솔코리아오픈 우승
뜨거운 키스였다. 13년 만에 맛본 우승이니 그럴 만도 했다. 돌아온 일본의 테니스 여왕 다테 기미코(155위)가 뜻깊은 생일을 맞게 됐다. 28일이면 만 39살이 되는 다테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한솔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아나벨 메디나 가리게스(스페인·23위)를 2-0(6:3/6:3)으로 꺾었다.

1983년 빌리 진 킹(미국)이 39살7개월23일의 나이로 우승한 데 이은 투어 사상 두 번째 최고령 우승이다. 한때 세계 4위까지 올랐다가 1996년 은퇴한 뒤 결혼을 하고 지난해 코트로 돌아온 다테는, 경기 후 관중석에 있던 카레이서 출신 남편 미하엘 크룸(독일)과 포옹하며 감격의 키스를 나눴다.

다테는 “39살의 나이에 5주 연속 투어 출전은 무리일 것 같아서 이번 대회에는 출전치 않으려 했는데 뜻밖의 우승까지 하게 됐다”며 “내 몸이 허락해야겠지만, 최소 2년 정도 까지는 코트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