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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경보 김미정 17번째 한국신

등록 2005-04-22 18:40수정 2005-04-22 18:40

  한국 여자경보의 간판 김미정이 22일 힘차게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제공
한국 여자경보의 간판 김미정이 22일 힘차게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제공
여자경보‘기록 제조기’김미정,

20km 1시간32분15초

한국 여자경보의 간판 김미정(26·울산시청)이 또한번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국가대표 김미정은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4일째 여자 일반부 20㎞ 경보에서 1시간32분15초를 기록해,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기록(1시간33분03초)를 48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1998년부터 장거리 경보에 입문한 김미정은 경보에 적합한 신체조건(165㎝, 53㎏)과 강한 정신력으로, 20㎞ 8번, 10㎞ 5번, 1만m 1번, 5000m 3번 등 개인통산 17차례나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20㎞ 여자경보의 세계기록과 아시아기록은 중국의 양왕이 가지고 있는 1시간26분22초로, 김미정의 기록보다 5분53초 빠르다.

국내 경보 사상 처음 스타디움 골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 우승한 김미정은 8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200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도 따냈다. 그러나 김미정은 지난해 아테네올림픽과 2003년 파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경기 도중 파울 당하며 결승점을 밟지 못하는 등 그동안 유럽 징크스에 시달려왔다.


김미정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는 대표팀 합숙훈련과 전지훈련을 충실히 소화해, 유럽 무대에만 나가면 실격을 당하고 돌아오는 유럽 징크스를 반드시 깨뜨리겠다”고 말했다. 이길우 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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