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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묵은 100m 한국기록 깨나

등록 2005-04-18 19:05수정 2005-04-18 19:05

충남대 전덕형
충남대 전덕형
충남대 전덕형, 훈련서

10초34 기록 0.02 단축‘자신감’

오늘부터 종별육상선수권

26년간 깨지지 않고 있는 육상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34)이 이번엔 경신될 것인가?

국가대표 70명을 비롯해 중, 고, 대학, 일반부 트랙·필드 육상선수 4천여명이 출전하는 제34회 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19일부터 5일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오는 8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겨우내 체력과 전술훈련을 한 선수들의 기록과의 싸움이 펼쳐진다.


남자 100m의 기록 경신에 전덕형(22·충남대)이 도전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일본에 가서 일본 단거리 최고의 지도자 미야카와 지아키(도카이대 교수) 코치로부터 기록 단축의 해법을 전수받고 17일 귀국한 전덕형은 장신(185㎝)을 충분히 활용하는 주법을 선보인다.

골반을 효과적으로 움직여 보폭을 늘리는 훈련에 치중한 전덕형은 비록 수동측정이었지만 1979년 서말구가 작성한 한국 100m 최고기록인 10초34를 0.02초 줄인 10초32를 기록해 사기가 올라있다. 전덕형은 “일본 훈련결과에 만족한다”며 “100m 기록 경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작정”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또 여자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엘레나 이신바에바(러시아)와 지난 겨울 합동 훈련한 한국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희망 최윤희(19·공주대)가 자신의 한국기록(3m82)의 경신에 도전한다. 비록 세계기록인 4m92와는 큰 차이가 있으나 생애 12번째 한국 기록 경신을 자신하고 있다.

이길우 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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