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엘지(LG)화재를 꺾고 프로 팀 상대 첫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케이티앤지(KG&G) 2005브이리그 경기에서 이경수가 26점으로 맹활약을 펼친 엘지화재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3-2(19:25/25:22/25:16/18:25/15:11)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대한항공은 이날 정양훈이 17득점을 챙기고 ‘신입생’ 신영수와 김웅진이 각각 5개와 4개의 가로막기를 성공시키면서 초청팀 한국전력과 상무를 뺀 프로 팀을 상대로 첫승을 챙기는 감격을 누렸다.
뒤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거포 정대영이 28점으로 분투한 현대건설이 케이티앤지를 3-2(25:22/29:27/16:25/21:25/15:11)로 눌렀다. 6s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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