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 애틀랜타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95㎏) 김민수가 케이원(K-1) 데뷔전에서 케이오(KO)패를 당했다.
김민수는 26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어리나에서 열린 케이원 ‘히어로스’에서 ‘짐승(비스트)’으로 불리우는 밥샙(미국)과 맞붙어 1라운드 1분12초만에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 초반 김민수는 강력한 주먹 공격으로 밥샙의 왼쪽 눈위에 상처를 내 의사의 진단을 받게 했다.
하지만 경기가 속행되자마자 밥샙은 강력한 오른손 훅을 김민수의 턱에 적중시켰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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