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오른쪽)이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케이원(K-1) 서울대회 기자회견에서 19일 8강전 첫 상대로 맞붙는 와카쇼요와 주먹을 겨누는 자세를 잡고 있다.
\\
최홍만(오른쪽)이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케이원(K-1) 서울대회 기자회견에서 19일 8강전 첫 상대로 맞붙는 와카쇼요와 주먹을 겨누는 자세를 잡고 있다.
\\](http://img.hani.co.kr/section-kisa/2005/03/18/00600000012005031802297362.jpg)
최홍만(오른쪽)이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케이원(K-1) 서울대회 기자회견에서 19일 8강전 첫 상대로 맞붙는 와카쇼요와 주먹을 겨누는 자세를 잡고 있다.
\\
최홍만, 19일 와카쇼오와 K-1데뷔전 일본관중 3천여명 링 밖서도‘긴장감’ 씨름에서 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최홍만(25)의 데뷔전 전략은 ‘속전속결’이다. 19일 케이원(K-1) 서울대회에 첫 출전하는 최홍만은 “가능한 한 승부를 빨리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7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8강전 상대인 와카쇼요가 스모 출신이라 밀치는 공격을 많이 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비를 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는 자신이나 와카쇼요 모두 뒤늦게 격투기로 전향한 뒤 치르는 첫 경기이기 때문에 자칫 경기가 길어질 것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체로 격투기 초보 입문자들은 발 공격에 서투르기 때문에 주먹 공격 위주로 경기를 치르는 경향이 강하지만, 권투 선수 출신이 아닌 경우는 반복적인 펀치 날리기에 금세 지친다. 씨름 때의 165㎏에서 7~8㎏ 줄였다는 최홍만은 “일본에 머물면서 성격의 변화가 많이 왔는데 (링 위에서) 한 대 맞으면 더 변할 것 같다. 한 대 맞으면 두 배로 때려주겠다”며 격투기 선수로서의 야성을 드러냈다. 최근 독도 문제를 둘러싸고 한-일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어 주최 쪽은 혹시 모를 관중들간 충돌에 대비하고 있다. 주최 쪽 관계자는 18일 “우리도 그 문제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경찰 4개 중대(400여명)에다 사설 경호인력 100여명 등이 현장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대회가 열리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는 이날 3천여명의 일본 관중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대회는 〈MBC-ESPN〉이 다음날 오후 8시부터 녹화중계한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