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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 세 번이나 바꿨다”…절치부심 최성원, 첫 32강 진출

등록 2023-10-27 09:48수정 2023-10-27 10:01

PBA 휴온스배 16강 진출 놓고 임성균과 대결
최성원. PBA 제공
최성원. PBA 제공

절치부심한 최성원(휴온스)이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몰아쳤다. 스페인의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도 피비에이 최고 성적인 32강에 진출했다.

최성원은 2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64강전서 정해창을 세트점수 3-0으로 꺾었다.

최성원은 27일 밤 임성균(하이원리조트)을 상대로 16강 진출을 다툰다. 최성원은 전날 128강전에서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를 제압하면서 피비에이 무대에서 4전5기 만에 첫승을 거둔 바 있다

다이엘 산체스. PBA 제공
다이엘 산체스. PBA 제공

산체스 또한 ‘베트남 특급’ 응우옌 꾸옥 응우옌(하나카드)을 3-1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올 시즌 피비에이 무대에 데뷔한 산체스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성적인 32강까지 진출했다.

세계적인 두 선수가 본격적으로 피비에이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성원은 경기 뒤 “프로 전향 이후 큐를 세 번이나 바꿨다. 지난 네 차례 투어에서 적응한 끝에 이제 조금씩 무언가 풀리는 느낌이다. 첫승이 이렇게 간절하고 힘들었던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경기에서 다른 목표보다 집중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영원. PBA 제공
김영원. PBA 제공

16살 돌풍을 몰고 온 김영원은 64강전서 김태관(크라운해태)을 승부치기 접전 끝에 제치고 32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는 대회 세 번째 퍼펙트큐를 앞세워 강성호를 3-0으로 따돌렸다. 사파타는 피비에이 역대 두번째로 높은 5.625의 애버리지도 기록했다. 사파타의 32강전 상대는 방송해설가 김현석이다. 세미 사이그너(휴온스),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마민껌(NH농협카드)도 32강에 합류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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