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와 김선우가 28일(현지시각) 영국 바스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대회 혼성계주에서 은메달을 확정한 뒤 좋아하고 있다.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한국 근대5종의 간판인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김선우(경기도청)가 혼성계주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둘은 28일(현지시각) 영국 바스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혼성계주에 이집트의 살마 압델막수드-모하나드 샤반 짝에 이어 2위로 들어왔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전웅태와 김선우가 펜싱, 승마, 수영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였고, 2위로 레이저 런을 출발한 뒤 순위를 지켰다. 전웅태는 사격에서 뛰어났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전웅태는 국제근대5종연맹 누리집 인터뷰에서 “매우 중요한 아시안게임이 기다리고 있다.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선우는 “은메달이지만 행복하다. 승마가 신경 쓰였지만 펜싱과 수영, 레이저 런에서 잘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30일 귀국해 9월 20~24일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다.
김창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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