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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박인비 등 6명,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 등록

등록 2023-08-04 20:22수정 2023-08-04 20:29

체육회, 1명 선정 IOC에 추천 예정
박인비. 연합뉴스
박인비. 연합뉴스

박인비(35), 이대훈(31), 진종오(44), 김연경(35), 오진혁(41), 김소영(31) 등 6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로 등록했다.

대한체육회는 2024 파리올림픽 기간에 선수 투표에 의해 뽑힐 아이오시 선수위원에 입후보할 국내 경쟁자 등록 마감 결과 6명이 추천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조만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영어 능력, 득표 계획, 한국체육발전을 위한 비전 등 항목별 심사를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한 뒤, 9월1일 아이오시에 한국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김연경. 연합뉴스
김연경. 연합뉴스

내년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 선정하는 종목별 아이오시 선수위원은 총 4명이다. 한국은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년 처음으로 선출됐고,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2016년에 선출돼 활동 중이다. 아이오시 선수위원은 아이오시 위원과 똑같은 권리와 의무를 지니기 때문에 한국 스포츠 외교에도 기여할 수 있다.

국내 경쟁을 뚫어야 하는 6명 입후보자의 면면은 화려하다.

2016 리우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1승을 거뒀고, 4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 금메달을 합친 ‘골든슬램’을 달성했다. 오랜 국외 생활을 해온 터라 영어 구사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박인비는 소속사를 통해 “한국 스포츠계와 올림픽 발전을 위해 입후보했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진종오. 연합뉴스
진종오. 연합뉴스

진종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등 6개의 메달을 따낸 이력을 자랑한다. 대한사격연맹은 “연맹 차원에서 진종오 위원장의 도전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파악하겠다”고 전했다. 배구스타 김연경은 2012년 런던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를 4강으로 올린 주역으로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태권도 간판선수로 활약한 이대훈은 2012년 런던올림픽 은메달, 2016년 리우올림픽 동메달을 따냈고 깨끗한 코트 이미지로 국내외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밖에 남자양궁의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과 여자 배드민턴의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소영도 아이오시 선수위원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한체육회는 평가위원회, 원로위원회, 선수위원회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하게 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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