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피비에이(PBA)의 장상진 대표와 정원배 실크로드시앤티 대표 등이 20일 투어 후원 조인식을 하고 있다. PBA 제공
프로당구 2차 투어가 내달 2일부터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다.
피비에이는 “2023~2024 프로당구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GA 챔피언십을 내달 2일부터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피비에이는 또 실크로드시앤티가 안산 대회의 공동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피비에이는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날 실크로드시앤티와 후원 조인식을 했다.
첨단 건설소재 기업 실크로드시앤티는 LPBA 무대에서 활약하는 김가영(하나카드)과 김민아(NH농협카드) 선수도 후원하고 있다. 두 선수는 19일 마무리된 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에서 다퉜고, 김민아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정원배 실크로드시앤티 대표이사는 “이번 시즌 PBA 투어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 당구가 스포츠로 사랑받는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