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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유니폼 135억원 낙찰, 그런데 ‘최고가’ 아니다?

등록 2023-06-20 13:38수정 2023-06-20 13:57

[포토]
19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에서 열린 ‘스포츠 레전드’ 경매의 언론 시사회에서 공개된 마이클 조던의 1982년 기념 사인이 담긴 노스캐롤라이나 타 힐스 유니폼(왼쪽)(추정가: 1억2천만원)과 개인 훈련 때 입었던 나이키 에어 조던 유니폼(오른쪽)(추정가: 6천만원). 경매는 24일에 열린다. AFP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에서 열린 ‘스포츠 레전드’ 경매의 언론 시사회에서 공개된 마이클 조던의 1982년 기념 사인이 담긴 노스캐롤라이나 타 힐스 유니폼(왼쪽)(추정가: 1억2천만원)과 개인 훈련 때 입었던 나이키 에어 조던 유니폼(오른쪽)(추정가: 6천만원). 경매는 24일에 열린다. AF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1990년 월드컵에서 입었던 유니폼은 얼마에 팔릴까? 이 유니폼을 비롯해 마이클 조던, 조 디마지오, 무하마드 알리 등 국제적인 스포츠 아이콘들의 스포츠 기념품과 수집품이 오는 24일과 25일에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와 온라인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이에 앞서 19일(현지시각) 경매에 부쳐질 수집품들이 시사회를 통해 사전 공개됐다.

마라도나의 유니폼 경매가는 2천5백만원에서 5천만원 사이로 추정된다. 이건 아주 싼 편에 속한다. 마라도나가 1986년 멕시코월드컵 영국과 8강전에서 ‘신의 손’ 골을 넣을 때 입었던 유니폼은 지난해 128억원에 팔렸다. 이것도 스포츠 관련 기념품 중 최고액은 아니다.

마이클 조던이 1988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입었던 ‘라스트 댄스 저지’는 역시 지난해에 당시 환율로 135억원에 팔렸다. 그런데 이것도 최고는 아니다. 유니폼이 아닌 야구카드가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 1950년대와 60년대에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타자 미키 맨틀의 야구카드가 지난해 경매에서 169억원에 거래됐다. 이번 줄리앙의 ‘스포츠 레전드’ 경매에 나오는 기념품들은 비교적 싼 편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1990년 월드컵에서 입었던 유니폼. EPA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1990년 월드컵에서 입었던 유니폼. EPA 연합뉴스

조 디마지오와 미키 맨틀의 사인이 들어있는 야구공. EPA 연합뉴스
조 디마지오와 미키 맨틀의 사인이 들어있는 야구공. EPA 연합뉴스

무하마드 알리가 시합에서 신었던 복싱화. 희미한 사인이 보인다. EPA 연합뉴스
무하마드 알리가 시합에서 신었던 복싱화. 희미한 사인이 보인다. EPA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야구선수 재키 로빈슨의 1953년 야구카드(추정가 50만원) AFP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야구선수 재키 로빈슨의 1953년 야구카드(추정가 50만원) AFP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역대 최강의 왼손투수 중 한 명인 샌디 쿠팩스의 1955년 야구카드 (추정가 천만원). AFP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역대 최강의 왼손투수 중 한 명인 샌디 쿠팩스의 1955년 야구카드 (추정가 천만원). AFP 연합뉴스

위대한 축구 천재 펠레의 1956년 산토스 시절 유니폼(추정가 천백만원). AFP 연합뉴스
위대한 축구 천재 펠레의 1956년 산토스 시절 유니폼(추정가 천백만원). AFP 연합뉴스

줄리앙 옥션 마틴 놀란 전무이사가 NBA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드림팀’에서 입었던 유니폼의 땀 자국과 사인을 살펴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줄리앙 옥션 마틴 놀란 전무이사가 NBA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드림팀’에서 입었던 유니폼의 땀 자국과 사인을 살펴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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