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이 지난달 31일 김영수 PBA 총재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있다. PBA 제공
전 여자프로당구(LPBA) 선수 차유람이 프로당구협회(PBA)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피비에이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강남구 피비에이 사무실에서 차유람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차유람은 프로당구 각종 행사 및 온∙오프라인에서 피비에이를 홍보하게 된다. 차유람은 ‘PBA 전용경기장 추진위원회’ 추진위원 역할도 맡고 있다.
차유람은 포켓볼 선수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2019년 프로당구 피비에이 출범 때 3쿠션 선수로 전향하며 소속팀 웰컴저축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하는 등 팬들의 인기를 모았다.
차유람은 피비에이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당구 글로벌 투어가 우리나라에서 출범해 눈부신 발전을 이룬 것에 당구선수 출신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프로당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PBA 전용경기장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