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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9구단 체제 13일 개막, 조재호-스롱 아성 지켜낼까

등록 2023-06-01 09:54수정 2023-06-02 08:37

월드챔피언십 등 10개 투어
전용구장 건립 8월에 단체전
조재호. PBA 제공
조재호. PBA 제공

9구단 체제, 전용구장 시대, 새 인물 가세…

출범 5시즌을 맞는 프로당구 피비에이(PBA)가 13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2023~2024 PBA-LPBA 투어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 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엔 하이원이 티에스샴푸 팀을 인수해 참여하고, 신생팀 에스와이(SY)가 합류해 팀이 9개로 늘었다. 또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전용구장을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7월 말부터 개인전·단체전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 새미 세이기너(휴온스), 최성원(휴온스) 등 세계 3쿠션 거장들의 합류다. 프레데리크 쿠드롱(웰컴저축은행), 조재호(NH농협카드) 등이 평정하던 피비에이 우승 판도를 흔들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에서도 아마 최강 한지은(에스와이)이 프로로 전향했고, 김가영(하나카드)과 김진아(하나카드)가 비시즌 기간 큐를 벼려오면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의 아성에 지각변동을 예고한다.

피비에이 관계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스타들이 많이 가세했다. 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다. 개인전이나 단체전 모두에서 긴박한 대결이 자주 펼쳐져 팬들이 즐거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롱 피아비. PBA 제공
스롱 피아비. PBA 제공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대회는 11일부터 LPBA 예선을 치르고, 13일 개막전 뒤 여자부 결승전(18일 밤 9시30분), 남자부 결승전(19일 밤 10)을 펼친다. 팀리그에서는 9개 팀 체제가 된 만큼 5개 정규 라운드를 치른 뒤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2부(드림투어) 및 3부(챌린지투어) 일정 역시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피비에이는 “7월 초 지자체와 함께 개최하는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또 개인전 3차 투어(7월)부터는 경기도 고양시의 킨텍스 안에 자리 잡는 ‘PBA 전용구장’에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전용구장의 준비에 따라 경기 일정은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1일 개막을 앞둔 피비에이는 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산체스와 이충복, 한지은이 참여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 조재호와 스롱도 나와 새 시즌 각오와 목표를 밝힐 예정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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