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피비에이 김영진 전무(오른쪽)가 최근 김영헌 한국코치협회 회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PBA 제공
‘멘털 스포츠’인 프로당구가 코치협회의 도움을 받는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최근 한국코치협회 대강의장에서 프로당구 선수를 위한 코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진 피비에이 전무이사와 장재홍 사무총장, 황득희 선수협회장이 참여했다. 한국코치협회에서는 김영헌 회장, 최용균 이사, 최동하, 김완태 코치 등이 참석했다.
피비에이는 “이번 협약으로 프로당구 선수들의 멘탈 관리를 통한 경기력 향상의 기반이 마련됐다. 앞으로 양 단체는 지속적인 정보와 인적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 교류와 공동사업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피비에이는 1부 투어 선수들은 물론, 드림투어(2부)와 챌린지투어(3부) 선수들까지 실질적이고 개별적인 코칭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피비에이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한국코치협회는 코칭 연구개발 및 전문코치 인증제도를 실시해 우수한 코치들을 육성하고 있다. 현재 1만2500여명의 인증코치가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