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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잉사 벽’에 막힌 신유빈, 여자복식선 전지희와 동메달 확보

등록 2023-05-25 23:13수정 2023-05-25 23:32

개인단식 16강서 세계 1위에 져
신유빈과 전지희 짝이 25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대회 여자복식에서 4강에 진출한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신유빈과 전지희 짝이 25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대회 여자복식에서 4강에 진출한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여자복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하지만 신유빈은 기대를 모았던 여자단식에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전지희 짝은 25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대회 여자복식 8강전에서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 짝을 3-0(11-9 15-13 11-4)으로 완파했다. 4강에 진출한 신유빈-전지희 짝은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 대회에서는 3, 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4강전 패배팀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한국 여자탁구가 세계선수권 단식이나 여자복식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2011년 대회에서 김경아-박미영 짝의 동메달 획득 이후 12년 만이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처음으로 개인전 세계대회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전지희가 25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대회 여자복식에서 4강에 진출한 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과 껴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전지희가 25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대회 여자복식에서 4강에 진출한 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과 껴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신유빈-전지희 짝은 세계 1위 조합인 쑨잉사-왕만위(중국)와 4위 그룹인 정이징-리위준 짝의 8강전 승자와 26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전문가들은 쑨잉사-왕만위 짝과 결승전 티켓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세계 26위 신유빈은 이날 여자단식 16강전에서 1위 쑨잉사를 만나 분투했지만, 0-4(6-11 8-11 8-11 5-11)로 져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장우진(미래에셋증권)-임종훈(한국거래소) 짝이 헝가리팀을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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