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가 제42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남자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한국체대는 30일 강원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대부 결승에서 조선대를 페널티 슛아웃 끝에 5-4로 물리쳤다. 한국체대가 1쿼터에 황건열의 두 골로 먼저 앞서 나갔으나 조선대가 2쿼터 최성진, 4쿼터 김민권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페널티 슛아웃에서 한국체대가 5-4로 승리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한국체대 이승우가 선정됐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