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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이상화, 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

등록 2023-02-21 14:00수정 2023-02-22 02:32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 2차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진종오·이상화(마스코트 옆) 공동위원장이 김진태 강원 지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제공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 2차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진종오·이상화(마스코트 옆) 공동위원장이 김진태 강원 지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제공

사격 국가대표 선수 출신 진종오(44)와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상화(34)가 2024 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의 중책을 맡았다.

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6차 위원총회를 열고 진종오와 이상화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국에서 개최된 각종 국제종합대회에서 선수 출신이 대회 최고 책임자인 조직위원장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한 체육 관계자는 “젊은 리더십으로 대회를 잘 만들고, 자신의 역량도 다질 기회다. 지켜보고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진종오 위원장은 이날 새로운 조직위 출범 인사말에서, “나와 이상화 위원장이 선수 시절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기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을 꿈꾸는 나로서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계기도 된다”고 밝혔다. 이상화 위원장도 “은퇴하고 처음으로 체육계 일을 한다. 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은 청소년들에게 세계 무대로 진입하는 첫 무대다. 청소년 선수들에게 대회를 치르는 재미를 알려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진종오 조직위원장은 대한체육회 이사와 국제사격연맹(ISSF)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선수 시절 올림픽 사격 종목 첫 3연패의 기록을 일군 바 있다. 이상화 조직위원장 역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겨울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금메달리스트다. 이밖에 김연아가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대회는 2024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 등 4개 도시에서 열린다. 7개 경기, 15개 종목에서 70개국에서 6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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