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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유니폼’ 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8연승…선두 자리 굳건

등록 2022-12-25 16:30수정 2022-12-25 16:52

산타클로스 유니폼을 입은 대한항공 선수들이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이긴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타클로스 유니폼을 입은 대한항공 선수들이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이긴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타클로스 유니폼을 입은 대한항공 선수들이 안방 팬들에게 8연승 선물을 안겼다.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3-0(25-21 25-22 25-22)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8연승을 달리며 선두(14승2패) 자리를 굳건히 했다. 시즌 1~2라운드에서 1승1패로 팽팽했던 우리카드와의 균형도 이날 3라운드 맞대결 승리로 깼다. 2위 현대캐피탈(11승5패)과의 격차도 벌렸다.

이날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디자인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팬 서비스를 한 대한항공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만 12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저력의 팀답게 링컨 윌리엄스가 접전 중에도 9득점으로 선봉에 섰고, 막판 정지석의 투혼으로 결정타를 꽂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위기 상황을 벗어난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 적절하게 위기를 관리하며 우세를 놓치지 않았고, 김민재의 속공과 링컨의 강타로 세트를 마감했다. 대한항공은 3세트 12-13으로 끌려가던 시점에 곽승석, 정지석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뒤 링컨의 마무리로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의 링컨은 26득점, 71.88%의 공격 성공률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정지석도 12득점으로 거들었다.

이날 승리의 중추 구실을 한 대한항공의 한선수는 경기 뒤 “범실이 많이 나왔다. 선수들이 서브할 때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집중력을 살려야 한다. 연습할 때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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