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이봉주 막판 불꽃 태운다

등록 2006-03-02 18:14

5일 비와코마라톤대회 출전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6·삼성전자)가 막판불꽃를 태운다.

한국마라톤 최고기록(2시간7분20초) 보유자인 이봉주는 5일 낮 12시15분부터 일본 시가현 오쓰시에서 열리는 제61회 비와코마라톤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주변으로부터 심지어 “은퇴하라”는 심한 이야기까지 들으면서도 이봉주는 절치부심, 명예로운 퇴장을 노리고 있다. 이번이 34번째 풀코스 도전. 한국 최고기록을 낸지 이미 4년이 흘렀다. 2시간10분대 안에 들어온 지도 2004년 3월(서울국제마라톤대회·2시간8분15초) 이후 2년이 흘렀다.

마라톤 선수가 나이가 들며 기록이 자꾸 뒷걸음질치니, 듣기 싫은 소리가 들려도 입을 닫을 수밖에 없던 이봉주였다. 이번엔 2시간8분대를 뛰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배들이 내 기록을 넘어서길 항상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아직 소식이 없다. 이번 대회에 우승해 노장의 건재함을 보이겠다.” 이봉주는 지난 겨울 제주와 고성을 오가며 체력훈련을 했다.

이봉주와 우승을 다투는 마라토너는 2004년 아네테올림픽에서 괴한의 방해로 금메달을 빼앗긴 반 데를레이 리마(브라질)와 지난해 우승자인 케냐의 조셉 리리(2시간6분49초) 등이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신진서-안성준, GS칼텍스배 16강전서 붙는다 2.

신진서-안성준, GS칼텍스배 16강전서 붙는다

NBA 돈치치 떠나보낸 댈러스팬 ‘농구장 앞 장례식’ 3.

NBA 돈치치 떠나보낸 댈러스팬 ‘농구장 앞 장례식’

안양 한라 조민호 “이빨은 신경 안 쓴다” 4.

안양 한라 조민호 “이빨은 신경 안 쓴다”

2025 프로야구, 3월22일 개막…어린이날 전후 9연전 편성 5.

2025 프로야구, 3월22일 개막…어린이날 전후 9연전 편성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