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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짐작과 다른 스포츠팀 가격표…미식 구단 가치 탑10 석권

등록 2022-09-15 13:44수정 2022-09-16 02:31

<포브스> 8일 가장 가치 높은 스포츠팀 50위
캘리포니아=잉글랜드+스페인+독일+프랑스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쿼터백 닥 프레스콧. AP 연합뉴스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쿼터백 닥 프레스콧. AP 연합뉴스

경제가 호황일 때나 불황일 때나 강세를 보이는 달러의 특징을 가리켜 ‘달러 스마일’이라고 부른다. 양 극단에서 솟구친 그래프가 웃는 이의 입꼬리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다. 휘청이는 세계 경제에 아랑곳하지 않고 홀로 웃는 미국의 자신만만함이 스포츠에서도 드러나는 것일까. 최신 업데이트된 스포츠팀 가격표 순위 상위권을 미국 프로스포츠가 휩쓸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8일 발표한 ‘2022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 높은 스포츠팀 50위’ 조사를 보면 미국프로풋볼(NFL)에서 30개, 미국프로농구(NBA)에서 7개, 메이저리그(MLB)에서 5개 구단이 50위권에 올랐다. 미국 구단만 42개(84%)다. 특히 미프로풋볼는 전체 32개 구단 중 30개가 순위에 포함됐다. 2013년 전 구단이 순위에 들고 2014년 30개를 찍은 이후 최다 기록이다.

1위는 2016년부터 정상을 고수해온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차지했다. 추정 시장 가치는 80억달러(11조1560억원). 이어서 2위(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3위(로스앤젤레스 램스), 5위(뉴욕 자이언츠)가 모두 미프로풋볼 구단이었다. 지난달 덴버 브롱코스가 역대 최고가(46억달러)에 매각된 만큼 미식축구 강세는 예상된 일이다. 야구 1위는 4위 뉴욕 양키스(60억달러), 농구 1위는 6위 뉴욕 닉스(58억달러)였다.

뉴욕 양키스의 투수 게릿 콜. AP 연합뉴스
뉴욕 양키스의 투수 게릿 콜. AP 연합뉴스

뉴욕 닉스의 포워드 줄리어스 랜들. AP 연합뉴스
뉴욕 닉스의 포워드 줄리어스 랜들. AP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들이 14일(현지시각) 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마드리드/신화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들이 14일(현지시각) 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마드리드/신화 연합뉴스

유럽의 축구팀들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013년 조사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바로셀로나는 올해 각각 13위, 19위, 15위에 자리했다. 잉글랜드(4팀), 스페인(2팀), 독일(1팀), 프랑스(1팀)까지 50위에 든 유럽 축구팀이 8팀인데, 캘리포니아주 연고 팀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8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10위 ) 등 8팀이었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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