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스마일 점퍼’ 우상혁, 바르심과 연장 끝에 다이아몬드리그 2위

등록 2022-08-11 06:37수정 2022-08-11 08:27

우상혁이 11일(한국시각) 모나코 퐁비에유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그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끝난 뒤 관중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모나코/로이터 연합뉴스
우상혁이 11일(한국시각) 모나코 퐁비에유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그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끝난 뒤 관중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모나코/로이터 연합뉴스

환한 미소는 여전했다. 하지만 당대 최고 점퍼를 넘어서기에는 아주 조금 부족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은 11일(한국시각) 모나코 퐁비에유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그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무타즈 에사 바르심(31·카타르)과 초접전 끝에 2위를 차지했다. 우상혁과 바르심의 최종 결과는 2m30으로 같았고, 둘은 점프 오프(순위 결정전)를 벌인 끝에 바르심이 2m30을 다시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우상혁, 바르심 모두 2m20, 2m25, 2m28, 2m30을 1차 시기에 넘었고 2m32는 3번 도전 모두 바를 떨어뜨리면서 점프 오프에 들어갔다. 점프 오프로 1, 2위는 가려졌지만 숙명의 맞수 관계임은 이번에도 드러냈다. 우상혁은 지난 7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바르심에 이어 2위에 오른 바 있다.

우상혁은 다이아몬드 랭킹 포인트 7점을 추가하면서 4위(15점·이전 6위)로 올라섰다. 다이아몬드리그 단 두 차례 출전만으로 모은 랭킹 포인트다. 바르심의 랭킹 포인트도 15점으로 같다. 현재 1위는 장고 로벳(19점·캐나다). 로잔(8월27일) 대회만 남겨놓은 가운데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순위 상위 6명은 스위스 취리히(9월 8~9일)에서 열리는 파이널 시리즈 출전 자격을 얻는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축구협회장 선출 또 밀린다…이번엔 선거운영위 총사퇴 1.

축구협회장 선출 또 밀린다…이번엔 선거운영위 총사퇴

20년째 프로야구 1군 최저연봉 5000만원, 적정한가요? [김양희 기자의 맛있는 야구] 2.

20년째 프로야구 1군 최저연봉 5000만원, 적정한가요? [김양희 기자의 맛있는 야구]

‘큐스쿨 위기’ 김병호·이충복·오성욱…마지막 8~9차 투어 사활 3.

‘큐스쿨 위기’ 김병호·이충복·오성욱…마지막 8~9차 투어 사활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 씨름협회장 “개혁으로 인기 회복하겠다” 4.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 씨름협회장 “개혁으로 인기 회복하겠다”

오유진 9단, 통산 500승 달성…“10년간 쌓은 기록이라 뿌듯” 5.

오유진 9단, 통산 500승 달성…“10년간 쌓은 기록이라 뿌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