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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프로농구] 바구니 위의 별잔치

등록 2006-02-27 18:19

이상민, 김승현
이상민, 김승현
오늘 프로농구 올스타전
겨울코트를 달군 농구스타들이 새 봄을 재촉하는 골잔치를 연다.

올스타 팬투표 5년 연속 최다표를 얻은 이상민(KCC)과 ‘국민센터’ 서장훈(삼성), 지난해 올스타전 최우수선수로 올해도 고감도 슛을 자랑하고 있는 찰스 민렌드(KCC)와 ‘트리플 더블 제조기’ 크리스 월리엄스(모비스), 최고의 가드를 노리는 김승현(오리온스) 등 올스타들이 두팀으로 나눠 28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판승부를 벌인다.

동·서부 지역 기준으로 안준호 서울 삼성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매직팀에는 서울 삼성과 전주 케이씨씨, 서울 에스케이(SK), 안양 케이티앤지(KT&G), 인천 전자랜드가 포진했다.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의 드림팀에는 울산 모비스, 원주 동부, 부산 케이티에프(KTF), 창원 엘지(LG), 대구 오리온스가 속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올스타전에서 국내 선수가 ‘별중의 왕별’ 인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오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장에서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데, 국내 선수로는 그동안 1997~98 시즌 강동희(당시 기아)와 2003~04 시즌 문경은(당시 전자랜드) 등 2명 뿐이었다. 나머지는 모두 외국인 선수들이 차지했다.

경기 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오후 2시50분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에서는 러시아 여성 4명으로 구성된 전자현악 공연단의 축하연주와 가야금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국내 정상급 브레이크 댄스팀 비보이(B-boy)의 그룹공연이 펼쳐진다.

하프타임에는 올스타전 최고 이벤트인 3점슛,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과 10개 구단 치어리더의 화려한 합동공연이 선보인다. 덩크슛 콘테스트에는 김효범(모비스), 김주성(동부), 윤영필(KT&G) 등 국내파들과 데이먼 브라운(SK), 안드레 브라운(전자랜드), 단테 존스(KT&G),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LG) 등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3점슛 대회는 양경민(동부), 우지원(모비스), 이규섭(삼성), 조우현(LG), 조상현(KTF) 등이 참가한다. 팬들이 자유투와 3점슛, 하프라인 슛을 통해 고급 스쿠터를 탈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이날 경기는 시즌 처음으로 지상파 방송인 로만 중계된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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