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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여자프로농구 챔프전은 ‘은행 시리즈’

등록 2006-02-27 18:18

신한, 삼성생명 꺾고 합류
올해 ‘겨울코트의 여왕’은 결국 은행간 맞대결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안산 신한은행은 27일 용인 삼성생명을 61-52로 격퇴해 2연승으로 챔피언전 진출을 확정했다. 신한은행은 전날 구리 금호생명을 꺾고 미리 기다리고 있는 춘천 우리은행과 다음달 3일부터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벌인다.

여자농구계에서는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두 은행의 맞대결에 긴장하는 분위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연초부터 은행업계에서 자존심을 건 심리전을 벌여왔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의 다툼이 코트 안으로 번지기 딱 좋은 상황이 만들어진 셈이다. 농구계에서는 챔피언전 때 두 은행이 가능한 한 많은 직원들을 동원해 치열한 응원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팀은 지난 여름리그 챔피언전 때도 맞붙었고, 신한은행이 정규리그 1위인 우리은행을 꺾은 바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적진인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초반부터 맹렬하게 삼성생명을 몰아붙인 끝에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 태즈 맥윌리암스는 16득점, 11튄공잡기(5도움, 6가로채기)의 맹활약을 펼쳤다. 전주원도 11득점, 9도움주기로 팀 승리를 도왔다.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 박정은이 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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