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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10월 결혼한다…‘팬텀싱어’ 고우림과 3년 교제

등록 2022-07-25 12:19수정 2022-07-27 15:48

김연아와 고우림. 연합뉴스
김연아와 고우림. 연합뉴스

‘연느님’ 김연아(32)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가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27)과 화촉을 밝힌다”고 알렸다. 고우림은 <제이티비시>(JTBC)의 크로스오버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를 통해 데뷔한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 마치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0 밴쿠버겨울올림픽 금메달 등 피겨스케이팅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김연아는 2014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미디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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