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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목장갑’ 황지원, 쿠드롱 나와!

등록 2022-06-23 19:34수정 2022-06-23 19:43

23일 밤 프로당구 PBA 64강 맞대결
속사포 공격과 흐름 등 변수 될 듯
황지원이 22일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응우옌 꾸억 응우옌과 대결하고 있다. PBA 제공
황지원이 22일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응우옌 꾸억 응우옌과 대결하고 있다. PBA 제공

‘공포의 목장갑’ 황지원이 32강행을 놓고 쿠드롱에 도전한다.

황지원은 23일 밤 11시 경주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프로당구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64강에서 최강 프레데리크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을 상대한다.

앞서 황지원은 128강전에서 올 시즌 데뷔한 ‘베트남 특급’으로 주목받는 응우옌 꾸억 응우옌을 승부치기 끝에 꺾었다. 표정에 변화 없이 목장갑을 끼고 빠른 타격으로 따라붙는 그의 저력에 응우옌도 손을 들었다. 거침없는 그의 행보에 쿠드롱도 안심할 수 없다.

황지원은 2020~2021시즌 3부인 챌린지 투어에 등록하면서 프로에 입문했고, 지난 시즌 꿈의 1부리그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6차전) 8강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켰고, 시즌 49위로 마감하면서 1부 잔류에 성공했다.

황지원은 큐걸이 촉감의 부피감을 위해 목장갑을 낀다. PBA 제공
황지원은 큐걸이 촉감의 부피감을 위해 목장갑을 낀다. PBA 제공

황지원은 당구 전용장갑 대신 흰색 목장갑을 끼고 등장한다. 그는 “손이 작은 편이라 일반 당구 장갑을 사용하면 스윙 밸런스가 무너진다. 목장갑은 두툼해서 큐를 고정하는 브릿지가 단단해져 좋다”고 말한다.

표정 변화도 많지 않은 그는 공의 배치를 보고 바로 테이블에 엎드려 빠르게 공격하는 속사포 스타일이다. 워낙 빠른 공격에 방송 중계의 리플레이 화면도 쫓아가지 못할 정도다. 그는 “감각적으로 빠르게 공격하는 게 편하다”고 설명한다.

다만 64강전 상대는 지난 시즌 왕중왕전격인 월드챔피언십 우승자 쿠드롱이어서 부담이 있다.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황지원이 열세다. 하지만 당구엔 늘 변수가 따른다. 쿠드롱은 지난 시즌 ‘TS샴푸 PBA 챔피언십’(2차전) 32강에서 ‘가면 쓴 유튜버’ 해커에 일격을 당한 적이 있다.

공포의 목장갑 황지원이 별명대로 공포의 이변을 연출할지 주목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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