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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0-3 완패’ 여자배구, 5연패 수렁

등록 2022-06-16 08:09수정 2022-06-16 09:23

2022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세터 염혜선(가운데)이 16일(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5차전 도미니카 공화국과 경기에서 수비를 위해 몸을 날리고 있다. 국제배구연맹 누리집 갈무리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세터 염혜선(가운데)이 16일(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5차전 도미니카 공화국과 경기에서 수비를 위해 몸을 날리고 있다. 국제배구연맹 누리집 갈무리

‘꼴찌 싸움’에서도 한 세트도 따지 못했다. 빈번한 범실이 치명적이었다. 지독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여자배구 대표팀 이야기다.

세자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15위)은 16일(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5차전 도미니카 공화국(9위)과 경기에서 0-3(21:25/17:25/13:25)으로 참패했다.

한국은 앞서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열린 대회 1주 차 총 4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4연패를 당했다. 2주 차 첫 경기가 열리는 이날 한국은 마찬가지로 4연패를 달리던 도미니카를 만나 첫 승을 노렸으나, 역부족이었다. 대회 5연패. 16개 나라 가운데 최하위다.

이날 한국은 1세트에선 비교적 접전을 펼쳤다. 비록 세트를 따내진 못했지만, 무기력한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2세트 중반으로 접어들수록 차이가 벌어졌다. 이전 4경기와 마찬가지로 리시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고, 범실도 26개나 나오며 상대(14개)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한국은 이날 블로킹을 앞세운 정호영이 10득점을 내며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김희진이 8득점을 냈고 주포로 꼽히는 강소휘가 5득점, 박정아는 3득점에 그쳤다.

한국은 17일 세르비아(7위)를 상대로 다시 대회 첫 승리를 노린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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