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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 다이아몬드리그 한국인 최초 우승

등록 2022-05-14 11:14수정 2022-05-14 11:30

우상혁이 1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바를 넘고 있다. 도하/신화 연합뉴스
우상혁이 1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바를 넘고 있다. 도하/신화 연합뉴스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 역사를 또다시 새롭게 썼다.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가장 높게 뛰어올랐다.

우상혁은 1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현역 최고 점퍼인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를 제쳤다. 바심의 기록은 2m30이었다. 한국인이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우상혁이 처음이다. 다이아몬드리그는 세계 최정상의 육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우상혁이 이날 뛰어넘은 2m33은 개인 최고기록(실외 2m35, 실내 2m36)보다는 낮다. 하지만 경쟁자들을 물리치기 충분한 기록이었다. 우상혁은 올 시즌 실내, 실외 경기 모두에서 세계 1위의 기록을 갖고 있다. 2월6일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실내육상경기에서 2m36을 넘었고, 지난 4일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2m32를 뛰며 올해 세계 최고 기록을 냈다.

세계 최고의 점퍼로 우뚝 서고 있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21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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