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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앞세운 디비, 6강 향한 귀중한 1승

등록 2022-03-14 21:30수정 2022-03-14 21:36

프로농구 케이씨씨 원정 73-71
6강 다툼 치열한 가운데 6위 지켜
1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디비의 김종규(가운데)가 케이씨씨 선수 사이를 돌파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1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디비의 김종규(가운데)가 케이씨씨 선수 사이를 돌파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종료 4초를 앞두고 던진 이정현(KCC)의 3점포. 역전 결승점을 노린 ‘한 방’이 빗나가면서 승패는 갈렸다.

이상범 감독의 원주 디비(DB)가 14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케이씨씨(KCC)와 원정 경기에서 막판 상대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73-71로 승리했다. 디비는 21승26패로 6위 자리를 지켰고, 케이씨씨는 18승28패 9위.

디비는 5위부터 9위까지 치열한 6강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서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9승25패)와 승차를 0.5경기로 벌렸다. 5위 고양 오리온(21승24패)과 8위 창원 엘지(19승26패)까지 미세한 간격으로 늘어서 있다.

이날 디비는 2쿼터 빼앗겼던 우세를 3쿼터에 되찾았고, 4쿼터 경기 종료 1분35초 전까지 73-65로 8점을 앞서며 승리를 예감했다. 하지만 작전타임 뒤 코트에 들어선 케이씨씨는 이정현의 3점 플레이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종료 1분15초 전에 이정현의 3점포가 터지면서 2점 차로 추격했다.

디비는 상대와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은 뒤 들어간 마지막 반격에서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패스미스로 공을 선 밖으로 내보내는 실책을 범해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이 때가 종료 10.7초 전이었다.

케이씨씨는 마지막 공격에 들어갔고, 주포 이정현이 종료 4초 전에 역전을 향한 3점슛을 던졌으나 공이 림을 뚫지 못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디비의 오브라이언트는 18점과 8리바운드, 허웅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과 7도움주기를 기록했다. 케이씨씨의 이정현은 4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는 등 23점을 올렸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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