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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4일 데이비스컵서 로디오노프 대결

등록 2022-03-03 12:45수정 2022-03-08 02:30

오스트리아와 서울서 4~5일 경기
남지성은 복식까지 3경기에 출전
권순우. 로이터 연합뉴스
권순우. 로이터 연합뉴스

험난한 싸움. 그래서 권순우와 남지성에 대한 기대는 더 크다.

한국 테니스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권순우(세계 65위·당진시청)는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2 데이비스컵 테니스 대회 예선(4단 1복식) 오스트리아전 대진 추첨에서 첫날 경기(4일) 상대로 유리 로디오노프(194위)와 만나게 됐다.

이날 추첨 결과, 한국팀의 1단식 선수인 남지성(462위·세종시청)과 강호 데니스 노바크(143위)가 가장 먼저 대결한다. 이어 권순우가 로디오노프가 격돌하면서 4일 첫날 단식 두 경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5일 복식에서는 남지성(복식 247위)-송민규(복식 358위·KDB산업은행) 조가 알렉산더 엘러(복식 105위)-루카스 미들러(복식 117위) 조를 상대한다. 복식에 이어 열리는 3, 4단식에는 첫날 대진을 맞바꿔 권순우-노바크, 남지성-로디오노프의 경기로 펼쳐진다.

4~5일 올림픽공원 실내코트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 예선 한국과 오스트리아 경기 승자는 9월 예정된 2022 데이비스컵 파이널스(16강)에 진출한다. 세계 16강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서는 4개국씩 4개 조가 편성된 뒤, 조별리그를 벌여 조 상위 2개 나라가 11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정한다.

한국 대표팀의 박승규 감독은 앞서 “홈 코트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순우가 단식에서 2승을 따내고, 남은 단식 두 개와 복식에서 1승을 추가하는 작전도 짰다.

하지만 세계적 선수인 도미니크 팀(51위)이 빠진 오스트리아도 만만하지는 않다. 권순우가 랭킹에서 앞서 있지만, 노바크는 매우 까다로운 상대다. 오스트리아는 복식에서도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팀이 출전하지만, 한국은 남지성이 단식을 포함해 복식까지 세 경기에 나서야 하는 형편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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