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규시즌 1위 다툼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정규시즌 1위는 마지막날 가려지게 됐다.
안산 신한은행은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천안 국민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74-56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14승5패로 춘천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선두가 됐다. 따라서 21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팀이 확정된다.
신한은행은 이날 전반을 23-39로 16점이나 뒤진 채 끝냈다. 그러나 3쿼터 종료 버저와 동시에 선수진이 팁인으로 49-48 역전에 성공했고, 4쿼터 들어서도 국민은행을 8점에 묶는 동시에 25점을 뽑아내며 화끈한 역전승부를 연출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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