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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파죽의 14연승… 역대 5번째

등록 2022-02-13 20:28수정 2022-02-13 21:01

최상위 대 최하위 ‘에스(S) 더비’
자밀 워니·최준용 활약 앞세워 완승
삼성은 로빈슨·이원석 분전에도 8연패
서울 에스케이의 자밀 워니. KBL 제공
서울 에스케이의 자밀 워니. KBL 제공

서울 에스케이(SK)가 14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굳혔다.

에스케이는 1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제이지시(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방문경기에서 98-74 완승을 했다. 이날 승리로 에스케이는 한국프로농구(KBL) 역대 다섯번째 14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013년 달성한 최다 연승 기록 17연승까지는 세 경기가 남았다.

승기는 초반부터 에스케이 쪽으로 기울었다. 특히 자밀 워니, 최준용, 안영준의 파상공세가 매서웠다. 자밀 워니는 29득점 2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최준용은 1쿼터에만 삼성의 전체 팀 득점(13점)보다 많은 15점을 혼자 책임지는 등 25득점 7리바운드로 코트를 휩쓸었다. 안영준도 16점을 거들었다.

리그 최하위 삼성은 토마스 로빈슨이 25점 14리바운드, 이원석이 14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8연패를 막지 못했다. 안방에서만 내리 5연패다. 리바운드 50개를 헌납하며 골 밑을 내준 것이 패인이 됐다. 이규섭 삼성 감독대행은 “기본적인 리바운드를 더 신경 썼어야 한다. 상대에게 많은 속공을 허용했고, 제공권에서 밀린 게 패인이다”라고 말했다.

연일 승전보를 거듭 중인 에스케이 전희철 감독은 “연승이란 기록은 언젠가 깨질 기록 아닌가. 연승 잘하다가 1패 하면 데미지가 큰 법인데 그런 상황은 피하고 싶다”면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으로 만족한다. 지금까지 잘 해왔고, 연승에 신경 쓰지 않으며 가고 싶다”고 했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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